ashkim archive v1.0: 블로그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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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kim archive 블로그 버전 1.0을 완성했다. 완성의 기준은 대충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짓고 싶은 내 기분인 것 같다.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Gemini에게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얘를 굴리느라 내가 썼을 물의 양을 생각하며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묵념이 끝났다.
오늘은 VS Code에서 Git Bash를 열고 Gemini CLI를 설치해서 코드 리팩토링을 맡겼다. 사실 원하는 만큼 리팩토링을 하진 못했다. 뭔가 더 뜯어고쳐야 할 것 같은데 내가 유료 API를 쓰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설정을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인지 몰라도(더 이상은 피곤해서 알아보지 않았음) 자꾸 리팩토링 중에 Git Bash가 다운됐다. 한꺼번에 해야 하는 작업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리팩토링을 두 단계로 나누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CSS와 HTML로 나눠서 진행을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CSS와 HTML을 아우르는 관점에서의 리팩토링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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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이건 모바일 버전에서의 메인 페이지 모습이다. 내친 김에 다른 페이지도 다 같이 소개, 기록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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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페이지이다.
그거 아는가? 이렇게 카테고리 목록을 만들 때는 타이틀로 ‘Category’가 아니라 ‘Categories’라고 써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만들면서 처음 알았다.
Category Page Mobile Ver.
카테고리 페이지의 모바일 버전이다. 카테고리는 Volumes, Planes, Lines, Dots로 나뉜다. 아직 Dots를 제외하면 다른 카테고리에는 게시글이 없다.
아래는 각 카테고리의 Intro이다.
Dots are the flickering sparks of a wandering gaze—from tiny dots to my own wild designs; where my visions take their first form.
Lines are the silent threads of a wandering mind, tracing the patterns of the world and the echoes of the soul through ink.
Planes are the tangible surfaces of the present—the stages where I wander, dine, and occasionally stumble through the theater of daily life.
Volumes are the echoing depths of my resonance—the heavy layers of melodies and myths that fill the hollow spaces within.
이는 메인 페이지의 Intro로 통합된다.
From a single dot to a resonant volume; this is the enchanting ritual by which I cherish my own 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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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포스트 페이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초의 게시글 페이지를 이미지로 가져왔다. Index 버튼은 스크롤을 내리면 따라오게 되어 있다. PC 버전에서는 우측 사이드바의 RECENT POSTS도 따라오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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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포스트 페이지의 모바일 버전이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최하단에 최근 게시물이 노출되는 구조이다. Index 버튼은 역시 그대로 따라온다.
게시글에 쓸 다양한 스타일도 설정해놓았는데, 아직 그걸 적용한 게시글을 쓰지 않았다. 물론 내가 타이포그래피를 확인하기 위해 테스트용으로 만든 게시글이 숨겨져 있긴 하다.
마우스 포인터를 올리거나, 터치한 상태에서 손을 떼지 않았을 때 애니메이션 효과가 보이는 요소들도 많이 있다.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효과가 살짝 다른 부분들도 존재한다.
재밌는 프로젝트였다. 뭔가 약간씩 아쉽기는 해도 만족스러움이 더 크며 버전 1.0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Index 버튼
Index 버튼의 이미지는 (아직) 업로드할 생각이 없다. (기력 이슈) 구현됨을 제대로 보이자면 인터랙티브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gif 같은 파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뭔가 지쳤다. 다만, 책갈피나 견출지 같은 느낌과 기능을 주고자 했다는 설계 및 디자인 의도를 밝힌다.
- 먼저 개별 게시글 페이지 최상단, 게시글 제목 위에 제목과 시작점을 맞추어 이 버튼이 노출된다.
- 스크롤을 내리면 화면 상단에 붙어 이 버튼이 따라온다.
- 버튼을 누르면 메인 페이지나 다른 카테고리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웹디자인 검토 by Gemini
전문 웹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내 블로그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고 Gemini에게 요청했다. 사실 미적 감각이 있는 주변인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뭔가 쑥스럽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요약하면 잘 만들었단다. 프롬프트를 줄 때 좀 더 구체적으로 지침을 주었다면 더 나은 관점에서 평가했을 수도 있고 그랬다면 다른 평가(n)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또 웹 버전의 잼미니한테 물어봤다면 또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이는 ashkim archive의 철학을 담고 있는 표현이다. 철학이라니 너무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그게 문제다.
이 블로그의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해놓은 문서가 존재한다.
삶이 어렵고 막막하게 느껴지거나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 때, 과거의 기록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잊었던 자신의 위치를 찾고,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기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돌아오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으로서 나는 이곳을 펼쳐보고 싶다.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